Boo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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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들
심리학 공부 및 연구를 하고부터 보이게 된 아픈 사람들. 일상 생활 속에 무난히 지내고 있지만 페르소나(심리학 의미의 가면) 안에 숨겨진 예민함, 불안, 공포가 가면을 일그러트리며 존재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들의 말의 패턴, 괜찮은 척하는 말에는 그와 반대임을 나타내는 심리적 증세가 보여서 지능저하와 정신병으로 달려가고 있는 상태까지 많았다. 특히 30대 중반부터 40대초반까지 많이 보이는 증세였다. 직업이나 경력도 적당히 쌓였고 열심히 살았건만 이 나이쯤에 무언가 되어있겠다 생각과 미래를 생각할 때 예상이 깨지게 되면서 모든 인생이 흔들리며 해결책을 찾지 못해 내면적으로 분열이 일어난 상태였다. 그러나 그들은 나는 충분한 어른이고 이런 내면적 분열을 드러내면 약자임과 실패자임을 드러낼 수 없다. 라며 ..
2022.03.30 -
부의 시나리오_오건영
이 책도 휴식을 위해 편하게 읽으려 선택했다. 수 많은 경제 관련 책이 있지만, 너무 수치화되어있거나 어려우면 일단 완독이 어렵더라. 경제 흐름과 단어들을 알 필요를 느끼기 시작했다. 또래 어른(?)들과 경제 이야기하다보면 깊이가 없고 무지한 편이란 걸 깨달았다. 일만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일단 흐름의 이해가 되어야 경제 분야에 다가설 수 있을 거라 예상으로 이 책을 골랐다. 아직 3분의 1 정도 읽었지만 내 의도대로 선택을 잘한 책이다. 수치보단 흐름과 이해를 위한 책이며 더 폭 넓은 경제 흐름을 머리 속에 쏙쏙 잘 넣어준다. 후에 완독한 후 추가 내용을 더 적어보겠다.
2021.08.06 -
문명 1_베르나르 베르베르
여름 휴식을 위해 교보문고 진열대에서 콕 집은 그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문명 1을 선택해보았다. 선택한 이유는 글 흐름이 어렵지 않고 문장도 잘 읽히며 고양이가 귀여워서이다. (단순한 호감의 선택이 책 완독에 도움이 된다.) 휴식하며 편하게 읽었고 고양이 시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세계, 동물의 세계가 단순하며 재미나다. 기대보단 조금 단조로운데 생각하며 책을 거의 다 읽어갈 때쯤, 기대 안하던 인물(?)이 급 진전한다. 과학자들이 실험해오던 동물이 인간의 지능과 문명을 가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어떻게 글을 풀어낼지 또 나에게는 어떤 울림을 줄 것인지 궁금해하며 1권을 마쳤다. 문명 2를 곧 사러가야겠다.
2021.08.06